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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파묘>

by 튜튜네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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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개요

감독:장재현 , 장르: 오컬트 스릴러 , 주요출연진 : 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  , 개봉일: 2024년2월22일

 

유명인이 과거에 했던 언행이지만 당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묻힌 것을 무덤 파듯이 캐낸다는 의미로, 동명의영화의 흥행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인물로는 최민식(김상덕 역): 땅을 찾는 풍수사, 김고은(이화림 역): 원혼을 달래는 무당 , 유해진(고영근 역): 예를 갖추는 장의사 , 이도현(윤봉길 역): 경문을 외는 무당등이 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곡성'에 이어 또 한 번 오컬트 장르를 시도하며, 독특한 연출로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어두운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제74회 포럼 부분에 선정되어 1999년 8월 9일 전 세계에서 개봉했습니다. 2007년 7월 25일 정식 개봉했습니다. (러시아 영화 2000년 1월 14일 2022년 기준으로 테일러 리즈베스 탄생 23주년 기념작에 개봉) 이 영화는 개봉 주말에 1,6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24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2024년 2월 29일 기준 최고 수익을 올렸다. 2024년 4월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095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초자연적인 사건에 시달리는 로스앤젤레스의 부유한 가족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젊고 재능 있는 두 무당인 화림과 봉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화림은 '무덤의 부름'이라 불리는 가족을 괴롭히는 조상의 사악한 존재를 감지합니다.

화림은 자신의 분야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의 도움을 받아 무덤을 파고 조상을 달래기 위해 나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국 시골마을의 수상한 장소에서 무덤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들은 발굴을 진행하지만, 이는 그 밑에 묻혀 있던사악한 힘을 풀어줄 뿐이였으며, 그로인해 엄청난 힘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는 일본 음양사들이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악지에 묘를 쓰고 쇠말뚝을 박았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화림과 상덕, 영근, 봉길은 협력하여 이 쇠말뚝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정기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관람 포인트

장재현 감독은 '곡성'과 '염력' 등으로 잘 알려진 오컬트 장르의 거장입니다. 이번작품에서도 그의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한국의 미신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단순한 괴물이나 초자연적 존재의 공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과 죄책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러한 심리적 공포와 함께, 시각적으로도 충격적인 장면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특히, 최민식은 그의 대표작들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를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신과 풍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어냅니다. 중반부 이후부터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결말

시간이 흘러 영근은 상덕에게 파묘 작업을 했던 인부가 미쳐버렸다는것을 알아버립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겼던 그들은 다시 묘를 찾아갑니다. 그러는 중, 수직으로 묻힌 또하나의 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에 네사람은 수상한 관을 파묘하고 관을 싣고 절에 머물게 되는데 과거 지용이 언급했던 기수네 스님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그의 정체는 무라야마 준지라는 일본 음양사로 여우라는 별명을 지녔던 존재였습니다. 봉길을 의식을 치루던 도중 결국 빙의가 되었고 오니는 불덩이가 되어 산속을 누비며 위협을 하게 됩니다. 화림과 상덕은 모든 현상이 쇠침이라는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과거 무속인들을 동원하여 조선 팔도에 거대한 쇠침을 땅에 박아 기운을 교란시키고 민족의 생기를 꺾으려 했다는 사길까지 알아냅니다. 오니의 정체를 알아낸 그들은 불의 속성을 지닌 오니를 제거하기 위해 물과 나무의 힘이 필요하다는것도 알아냅니다. 화림은 환술을 사용하여 오니를 교란시키고 위기의 순간 화림을 지키는 할머니를 통해 위험을 막아내고 그사이 상덕이 자신의 피를 묻힌 나무자루로 오니를 처치하게 됩니다. 

사회적 반향 및 흥행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 영화로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스토리와 장재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화는 전통적인 미신과 현대 사회의 과학적 사고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가치 충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사회적 이슈와의 연계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강화하였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미신과 풍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오컬트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스토리와 장재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파묘'는 오랜 시간 동안 회자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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